이시영 "아들 덕에 깨달아"..학대·방임 아이들 위해 1억 쾌척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16 08: 49

배우 이시영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윤이가 저에게 오고나서 제게 얼마나 빛이되는 존재인지 존재 자체만으로도 저의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느끼게 해주는지 또 얼마나 큰 행복함을 주는지.. 정윤이를 통해서 세상 모든 아기들은 아름답고 귀하다는걸 매일 깨닫고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필요로 하는지 또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있어야만하는지.. 매순간 느끼고 있다"며 1억원 기부 감사장을 인증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부모의 학대와 방임 가정폭력으로 너무나 아픈 아이들 그리고 그런 환경에 놓일수있는 놓여지고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이번에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또 정윤이에게도 우리가 함께 네 또래의 친구들 그리고 형 누나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얘기할수있어서 더 의미가 깊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어느곳 어떤 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어주었는지 세세하게 마지막까지 알려주시는 아름다운 재단분들도 감사하고 응원한다. 여러분들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서 만들어가는 활동들도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저도 정윤이와함께 꾸준히 조금씩 더 좋은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나누도록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시영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