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삼둥이 중 둘째의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준이 수술 잘 끝나고 회복도 잘 되고 있어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붕대를 감고 있는 둘째 아준이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로 인해 부어있는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에 황신영은 "남편이 이번주 내내 보호자로 병원에 있어요~! 저는 아영이랑 아서랑 집에서 대화하며 잘 있구요. 베베이모님덜 기도와 응원 덕분에 아준이 수술도 너무 잘 되어서 이제 항생제 맞으면서 이번주 지켜보고 담주쯤 퇴원할 것 같아용. 너무너무 감사드려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으로 제가 낳은 아이의 아픈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아팠지만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앞으로 애들 키우면서 병원갈 일이 수없이 많을텐데 그럴수록 멘탈 더 잡고 더 더 강해져야겠쥬"라며 "울 베베님들도 몸이 어디가 불편한데는 없는지 수시로 몸 건강 체크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자구유~! 오늘 하루도 화이팅팅 입니닷"이라고 의욕 가득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올해 9월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둘째 아준이가 화농성 관절염으로 급히 고름 빼는 수술을 받게 됐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을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