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투샷 만으로도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고 있다.
16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측은 공식 SNS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게재했다.
특히 사진들에는 송혜교와 장기용이 서로를 마주보며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비하인드 사진 만으로도 두 배우 사이에서 로맨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 감탄을 자아냈다.
캐릭터 특징을 십분 살린 송혜교와 장기용의 스타일링도 엿보인다. 송혜교는 위, 아래로 '청청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어깨에 가디건을 숄처럼 둘러 극 중 디자이너인 캐릭터의 패션 센스를 살렸다.
장기용 또한 진한 색의 '청청 패션'을 선보인 터.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고 온 패션 화보 1인자 캐릭터의 매력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두 배우 모두 '청청 패션'으로 닮은 듯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극 중 밀어낼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인물들의 상황도 패션을 통해 드러나 작품의 디테일을 엿보게 했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송혜교가 여자 주인공 하영은, 장기용이 남자 주인공 윤재국 역을 맡아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절친이자 상사인 황치숙(최희서 분)의 맞선 상대가 된 윤재국(장기용 분)을 밀어내고 있음에도 윤재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밀고 당기기'가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하영은이 죽은 윤재국의 형 윤수완(신동욱 분)의 과거 연인이었음이 암시돼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비하인드 컷 만으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배우가 '지헤중'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헤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지헤중'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