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가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예능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시즌 연장을 자축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로 똘똘 뭉치며 시즌을 끝냈다.
제작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인 편지 씬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고끝밥’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어필했다. 명장면의 OST인 신승훈의 ‘I believe’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그동안 멤버들이 고생해온 모습들이 펼쳐졌다.
이어 제작진은 “우리 재준이는요 급발진을 많이 하는 친구예요”라며 ‘노빠꾸’ 강재준을 표현했고, “항상 화난 것 같지만 웃기려고 한 거니까 너무 미워하진 말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부끄뚱’ 문세윤에 대해서는 “끼가 많고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예요. 부끄러움이 많아서 도망가요”라며 친구들 앞에서만큼은 자유롭게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한라산에도 명품 청바지를 입고 올라갔던 조세호는 “깔롱쟁이 우리 세호. 항상 명품만 입는데 아무도 모르네요”라며 시즌 연장 때에는 그의 패션에도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황제성에 대해 “항상 당하기만 해요. 멱살 잡히고 차이고 맞고 뜯기고…걱정하지 마세요. 자기도 즐기고 있어요”라고 설명하며 그가 이곳저곳에서 치이며 활약하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4인 4색 멤버들의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시즌 연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됐으며, 다음 시즌으로 조만간 돌아온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