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수술 후 입원 중인 둘째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섰다.
황신영은 16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가들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남편에게 수건, 옷, 김, 아기 기저귀, 가재손수건, 과일 배달 중”, “코로나라서.. 아준이 얼굴도 못 보고 생필품만 전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영은 최근 화농성 관절염으로 고름 빼는 수술을 받은 후 입원 중인 둘째 아준이를 찾아간 모습이다.
황신영은 아준이와 그의 옆을 지키는 남편을 위해 짐을 한가득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면회를 하지 못하고 병원 앞에서 생필품만 전달해야 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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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