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 적재, 새롭지 않아도 아름다운 '서로의 서로'..다 괜찮아(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1.16 18: 04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적재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서로의 서로'를 발매했다. 지난 6월 작곡가 모노트리와 함께한 신곡 '따듯해'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서로의 서로'는 반복되는 하루를 함께하는 서로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서로를 이끄는 동행이 돼 줄 적재의 이야기를 풀어낸 신보다. 적재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감성과 진솔함을 더하기도.

동명의 타이틀곡 '서로의 서로'는 적재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따뜻한 톤의 일렉 기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트랙이다.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적재만의 음색과 서정적이면서도 솔직한 노랫말, 감미로운 멜로디 역시 킬링 포인트.
적재는 "우리 나란히 서로에 기대 걸으면 / 다 괜찮아 / 굳이 다른 얘기는 꺼내지 않아도 / 다 괜찮아 / 우리 밤새 얘기를 나누자 서로의 서로를 바라보면서 / 우린 밤새 함께 진짜 사이가 될 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눈빛만 봐도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는 훈훈한 인간 관계를 솔직하게 녹여냈다. 
또한 적재는 "매번 새롭진 않아 / 우린 그래왔잖아 / 그래 그렇게 흘러가 / 너무 아름답잖아",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은 없다잖아 / 우린 같은 걸 늘 반복하게 되잖아 / 넌 당연하다 말하지만 / 내겐 아무것도 당연한 건 없다는 듯이 / 하루를 보내고 싶어" 등의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한 힐링의 노래로 돌아온 적재다.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대체불가한 감성으로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자랑하고 있는 적재가 '서로의 서로'로 전할 희망과 위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적재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서로의 서로'를 발매했다. 이후 적재는 오는 19일부터 2021 적재 전국투어 '서로의 서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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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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