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의 야간 작업실'에서 적재가 새 싱글 ‘서로의 서로’와 더불어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16일 방송된 ‘네이버 나우 컴백쇼-적재의 야간 작업실' 에서 적재의 신곡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적재는 새싱글 '서로의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특유의 감성이 들어간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AI보단 휴먼시대, 말 못할 일들 많아, 피 같은 내 돈..날린 시도도 있었는데 (아무튼)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했다는 것, 완성도 면에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이번 앨범이 탄생됐다고 했다.
적재는 ‘서로의 서로’란 걸로 노래 제목에 대해 "이후 콘서트 제목도 됐다, 깊은 의미라기 보다 말 그대로 서로 주고받는 얘기와 감정, 시간들이 쌓인 것, 가사를 쓰다보니 그냥 ‘서로의 서로’가 붙더라,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목까지 붙게 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별보러 가자’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지만 최대한 코드를 줄이려고 했다, 평범하게 흘러간는 하루가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것 같다는 의미, 특별하지 않은 하루가 모여서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 같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새싱글에 담긴 ‘꿈’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라이브로 첫 공개하는 것이라 전한 적재는 "콘서트 연습하며 합주해봤지만 팬들에겐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며 소개, 이어 적재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팬들은 "연주, 조명, 카메라가 다 찢었다"며 다양한 피드백이 쏟아졌다. 적재는 "음원을 꾸준히 내고 좋은 피드백, 정말 행복해, 이런 기분으로 음악활동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소식을 전하면서 "콘서트 타이틀은 ‘서로의 서로’ 똑같다 초창기에 클럽에서 공연한 적있지만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 설렌다"면서 "한 가지 스포를 드리자면? 공연을 위해 아껴둔 비장의 멤버가 있다, 콘서트 오신 분들만 확인할 수 있다 , 공연오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 떡밥을 던져 팬들에게 기대감과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적재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로 가요계 정식 데뷔,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 싱글 ‘서로의 서로’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서로의 서로’는 반복되는 하루를 함께하는 서로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서로를 이끄는 동행이 돼 줄 적재의 이야기를 풀어낸 싱글이다.
이후 적재는 오는 19일부터 2021 적재 전국투어 ‘서로의 서로’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네이버 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