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봉태규X엄기준X윤종훈 '눈물'···왜?→김동규 "선물 같은 시간··감사"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7 00: 55

‘해치지 않아’ 봉태규, 엄기준, 윤종훈이 눈물을 보였다.  
16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폐가하우스'에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온주완, 김동규, 하도권은 외지인 팀과 원주민 팀으로 팀을 나눠 족구대결을 펼쳐 웃음을 폭발시켰다. 특히 봉태규는 얼굴로 공을 받아내고 안경이 삐뚤어지기도 할 만큼 열정을 다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5대 10으로 원주민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 1점만 더 내면, 원주민 팀이 이기는 상황이었다. 이 대결에서 원주민 팀이 이겼으며 2라운드까지 대결을 마친 결과 1대 1 동점이 계속됐다.
족구 내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김동규는 백패스까지 선보이며 화려한 족구 스킬을 선보였다. 결국 외지인 팀,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의 승리였다. 원주민 팀의 봉태규는 승부에 뒤끝이 있는 듯 김동규와의 악수에서 손을 꽉 잡아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곧 열정을 다했던 족구 경기를 마친 뒤 김동규는 혼자 에어컨 앞을 서성거렸다. 하지만 곧 혼자 에어컨 앞에 있는 게 눈치 보이는 듯 형들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에 온주완은 웃으며 “혼자 에어컨 앞에 있어도 돼. 누가 뭐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폐가하우스’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곧 멀쩡하던 파이어피트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캠프파이어를 계획했던 게 무산될 상황에서 열심히 땅을 팠던 윤종훈과 하도권은 절망했다. 
또 김동규는 뭔가가 생각난 듯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형들에게 줄 선물을 꺼냈다. 선물은 잠옷이었다. 김동규는 “저 진짜 혼자 오는 줄 알고 4개만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규가 준비한 선물에는 잠옷과 고무신이 들어있었다. 잠옷은 동물 잠옷이었다. 윤종훈은 동물 잠옷을 입고 “이런 거 처음 입어본다”고 말했다. 곧 패션쇼가 시작됐다. 개띠 김동규가 먼저 개 동물잠옷을 입고 나섰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는 쥐띠 윤종훈이 모델워킹을 하며 쥐 흉내를 냈다. 그러면서 현타가 온 듯한 표정을 지어 김동규는 “죄송합니다 선배님”하고 외쳤다. 또 닭띠 봉태규는 나오자마자 “너무 창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용띠 엄기준이 나왔다. 멤버들은 엄기준을 소개하면서 “최우수 연기상에 빛나는, 백상예술대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이라고 말해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
엄기준은 용 동물 잠옷을 입고 나오자마자 김동규에게 “너 일로와”라고 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우리 평균 나이가 40이 넘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태규, 엄기준, 윤종훈이 막내 김동규 한 마디에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동규는 눈물을 보이며 이곳에서의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선물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엄기준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우리도 동규 같던 때가 있었다. 다 이해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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