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36득점 원맨쇼, OK금융그룹 2위 점프 성공 [대전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16 22: 17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4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1세트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숨막히는 접전 끝에 25-22로 가져왔다. 이후 2,3세트는 OK금융그룹이 가져갔다. 레오가 두 세트에서 16득점으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레오 / OSEN DB

삼성화재는 4세트를 챙기며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자 OK금융그룹은 5세트에서 삼성화재를 15-12로 눌렀다. 
OK금융그룹 선수 가운데 레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혼자서 36득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조재성은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의 러셀과 황경민은 각각 29득점, 1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상대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오는 19일 대한항공과 격돌하고 OK금융그룹은 20일 현대캐피탈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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