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모니카X노제, 광고료 'FLEX'→아이키 "신랑 차 바꿔줬다"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7 06: 55

'스트릿 우먼 파이터’ 아이키가 광고료로 남편 차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쇼'에서는 리더 청문회가 벌어진 가운데 리더 모니카, 노제, 아이키가 광고료에 대한 플렉스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리더 청문회'에서 라치카의 가비가 지목됐다. 그는 “심한 말을 많이 하고 다녔다. 무섭다”고 말했다. 많은 댄서들이 손을 들었다. 한 댄서는 “가비야. 너 엉덩이 좀 흔들더라? 나도 좀 흔들거든.”이라며 갑자기 지목배틀을 신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취준생이 뽑은 좋은 리더상 1위인 홀리뱅 ‘허니제이’가 다음 타자였다. 허니제이는 노제, 모아나, 가가, 질린, 비키 등 스우파 댄서들의 선생님이기도 했다. 대기업 회장도 허니제이의 리더십을 극찬한 바 있다. 
이어서 질문자들이 손을 들었다. 홀리뱅 벨은 “내가 너한테 할 말이 가장 많을 거야”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울컥하며 “나 다쳤을 때, 하늬가 나보고 쉬라고 했잖아. 부상 때문에 못나오는 동안 하늬한테 투정 부렸었거든”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벨은 “그때 나한테,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백 스테이지에서 멤버들끼리 우리 가은이 때문이라도 더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맙다”고 하자 다른 댄서들은 “또 미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허니제이는 “가은이한테 자랑스러운 무대를 보여주자고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승을 했는데,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해 했는데 우승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음 리더는 웨이비의 노제였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예쁘다”, “왜 연예인 안 하냐”는 얘길 들었다고 전해졌다. 노제는 카이의 ‘음’ 활동 당시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반전캐는 홀리뱅 제인이었다. 그는 가비로부터 “존재감이 없다. 나무 정도”라는 말을 들었던 바 있다. 가비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인은 홀리뱅 막내임에도 홀리뱅 멤버들이 가장 의지하는 존재로 밝혀졌다. 
다음은 라치카의 에이치원이었다. 반가사유상 같은 온화한 미소로 멤버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되자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치원의 반전 매력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에이치원은 별명에 대해 “저는 늘 신나있다. 늘 웃고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아이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혜인이 (리헤이) 수업을 들으러 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아이 낳고 다시 해보려고 리헤이 수업을 들으러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키는 “튀려고 열심히 했다. 혜인 쌤이 말을 걸더라. 혹시 왁킹도 하세요? 라고 물었다. 근데 불행히도 왁킹을 못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때 저를 유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리헤이는 기억이 안 난다며 “아이키 언니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키는 “그때 나 스카웃 됐으면 코카N버터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광고 수입료로 남편 차를 바꿔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니카는 광고 수입료로 댄서들에게 명품 가방을 사주고 싶다고 전해 환호를 받았다. 노제도 사달라면 맛있는 걸 사줄 수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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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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