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에서 이상준이 은가은 팬들로붵 악플 공격을 받은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와카남’에서 이상준, 은가은이 출연했다.
이상준과 은가은은 양지은과 강혜연을 만났다. 알고보니 이상준이 초대한 것. 은가은은 “언제 연락처 주고 받았나”며 질투, 이상준은 “우리 아내가 셋이 있어도 월등히 예쁘다”며 마음을 달랬다.
화기애애한 대화 속에서 양지은은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을 언급했다.이에 이상준은 “결혼 초반에 커플사진 올리니까 안 좋게 댓글을 달더라”면서 “’왜 네가 은가인 인생 망치냐’는 말도 들었다”며 비수같은 댓글에 조심스러운 모습.

이상준은 “이게 내조가 아닌가란 생각에 커플사진 올리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나 때문에 아내의 팬들이 떠날까 두렵더라”면서선플도 많지만 악플이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은가은은 “그런거 신경쓰지 마라, 그건 팬이 아니다”면서 “이런 마음 가지고 있었구나”라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마침 카페 사장도 은가은팬이라면서 “왜 결혼하셨나, 가게 손님들도 많이 물어보긴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내가 아깝긴 하다”며 은가은에게만 대놓고 사인을 부탁했고, 분위기는 더욱 적막을 흐르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민기와 홍윤화 부부를 만났고, 두 사람은 이상준에게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했다., 이상준은“만나자마자 결혼했으니까 프러포즈 안 했다”고 하자, 김민기는 “여자한텐 평생 서운 포인트다"고 조언, 이후 이상준은 깜짝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해 은가은을 감동시켰다.
한편, ‘와카남은’ 든든한 경제력을 갖춘 아내. 그 덕에 풍족한 일상을 누리는 남편들의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화가 날 땐 바가지 대신 카드를 긁자는 개념으로 세상에 없던 유쾌한 부부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으 통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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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카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