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성령이 올해 55세라곤 믿겨지지 않는 여전한 동안미모와 더불어, 또 한 번 소두를 제대로 인증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이 전파를 탔다.
먼저 송은이는 연예계 대표 동안미녀로 꼽히는 김성령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내가 언니라고 하는 것도 놀랍지만 용만 오빠랑 친구인 것도 놀랍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김성령은 67년 양띠라고. 김숙은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성령이 동안으로 꼽히는 이유는 철저한 자기관리다. 실제로 사이즈 55를 유지 중이란 그녀는 “코로나로 활동량도 줄어들어, 3kg 찌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몸매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배우들은 다양한 의상을 협찬 받아서 입어야 해, 샘플 의상에 몸이 맞아야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 전했다.
김성령도 학창시절 얘기를 꺼냈다. 연애 편지를 많이 받았을 것 같은 그녀는 “연애편지 아닌 수업시간에 그만 좀 졸라고 쪽지를 받았다. 같은 반도 아닌 다른 반 남자였다”면서 “그 다음날 걔 앞에서 찢어 ,얼굴에 던지고 나왔다”며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모두 “좋아하는 마음 그렇게 표현한 거 아니냐, 남자들 그렇다, 일부러 짓궃게 표현한 것 같다”며 받아쳤다.
무엇보다 ‘부부의 세계’ 죽을 때 어떻게 죽을까 연기를 고민했다는 이학주는“사망한 후 시청률이 높아져, 좀 더 나오고 싶다고 느껴, 16부 작에서 11회에 죽었다”마 아쉬워했다. 이에 김성령이 “너 ‘마이네임’에서도 7회에 죽지 않냐”며 깜짝 스포일러를 해버렸다.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에 그는 “쏘리”라며 귀엽게 외치게도 했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자신도 영화 ‘독전’에서 황당하게 죽었다면서 “초반에 설렁탕 먹고 사망, 운전기사가 독을 탔던 것 힘들었던 뚝배기 신이었다”꼬 했다. 이유인즉슨, 얼굴이 뚝배기 속에 쏘옥 들어가야했다는 것.
이에 모두 “얼굴이 작아야 가능한 것, 언니니까 가능하다’”며 놀라워했다. 김성령은 “얼굴에 맞춘 고무 뚝배기였지만 한 번에 맞춰 떨어지기 힘들었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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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