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0호골' 손흥민, "오늘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1.17 02: 10

대한민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미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7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전반 33분 이재성과 후반 29분 손흥민, 후반 34분 터진 정우영의 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정우영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A매치 3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골로 A매치 3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허정무, 김도훈, 최순호와 국가대표 최다골 공동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역대 4위 김재한과 이동국의 33골에도 3골 차로 근접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경기 종료 후 주관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이라크와 1차전 경기는 힘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해 나가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