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월드컵 가자’ 이란, 시리아 3-0 대파, 한국 제치고 조 선두 복귀

이란과 한국이 나란히 대승을 거뒀다.

이란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시리아를 3-0으로 이겼다. 5승1무의 이란(승점 16점)이 조 선두에 복귀했다. 이라크를 역시 3-0으로 이긴 한국(4승2무, 승점 14점)이 뒤를 잇고 있다.

이날 승리로 이란과 한국은 조 3위 UAE(승점 6점)와 승점 차를 크게 벌려 월드컵 본선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전반 33분 아즈문의 선제골이 터진 이란은 전반 42분 하지사피의 페널티킥골까지 나와 2-0으로 앞섰다.

이란은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골리자데가 쐐기골까지 넣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1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