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마약' 한서희, 필로폰 투약 유죄 결국 실형 1년 6개월..'법정구속'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17 10: 51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한서희가 결국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되서 수감 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 1단독은 17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서희에 대해 징역 1년 6월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한서희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검찰의 구형보다 더 높은 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소변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구금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 됐지만 이후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증거가 확보되서 재판에 넘겨졌다.

OSEN DB.

재판에 출석한 한서희는 자신의 마약 투약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마약 투약 혐의가 밝혀지면서 이번에는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한서희의 마약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서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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