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김영란, -10kg 뱃살 제거 성공 "우울증+무기력증 없어져"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17 15: 00

배우 김영란이 무려 10kg 감량에 성공하며 핑크빛 제2의 인생을 열었다.
김영란은 17일 “체중 62kg이 인생 최고의 몸무게였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까지 늘어나니 항상 지쳐 있고 무기력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촬영이 없을 때는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서 밥도 침대에서 먹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를 안 했던 건 아닌데 젊었을 때 하던 방법으로 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몇일 고생하고 실패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삶의 낙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60대가 됐으니 그 나이에 맞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영란이다. 그는 “굶으면 너무 기운이 없으니까 갑자기 폭식을 하게 되고 하루 열심히 운동하면 그 다음날은 아예 일어나질 못한다. 이게 악순환이 되다 보니 젊었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었고 그래서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체중 감량 후엔 먹어오던 혈압약의 단계를 2단계나 낮출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김영란은 “나이가 들고 무기력증에 빠지면서 건강도 안 좋아지게 되니 앞에 나서는 것도 싫어서 항상 뒤로 빠져 있는게 일상이었는데 살이 빠지고 나서는 삶에 활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의욕도 많아져서 뭐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62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영란은 지난 8월 6kg 감량에 성공, 확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했다. 두툼했던 뱃살은 사라지고 처져 있던 피부도 탄력을 되찾았다. 그로부터 3개월 뒤 4kg 추가 감량에 성공했고 더욱 고와진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6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김영란은 “66세인 저도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이렇게 건강하고 삶에 활기도 넘치게 됐으니 제 모습을 보고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 포기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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