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를 위한 배려로 감동을 안겼다.
17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방에 이게 뭐지"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빵과 음료, 과일 등이 지퍼백 안에 담겨 있는 모습. 남편 박준형이 김지혜 몰래 가방에 넣어둔 것을 출근 후에야 확인하고 영상으로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투박한 모양새지만 후식까지 알차게 챙긴 구성이 박준형의 '츤데레'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김지혜는 "남편의 사랑"이라며 박준형의 배려심에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빵을 맛있게 먹는 영상도 함께 찍어올린 김지혜는 "아침도 못 먹고 나갔는데. 점수따기 성공"이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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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