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보러 가자'.. '토트넘 포함' 스카우트들, 터키 이스탄불로 몰린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17 18: 43

성공적인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유럽 무대 시험대에 오른다. 김민재를 보고 싶어하는 클럽들의 스카우트들이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6일(한국시간) 터키 '스포르엑스'는 오는 22일 터키 이스탄불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 '쉬페르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잉글랜드와 스페인 클럽 스카우트들이 방문할 것이며 페네르바체의 백 3 주전들 중 김민재와 어틸러 설러이를 관심있게 볼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가 벌이는 이스탄불 더비는 터키 쉬페르리그 최대 더비로 명성이 높다. 통산 전적은 페네르바체가 앞서지만 현 순위는 갈라타사라이(승점 21)가 4위, 페네르바체(승점 20)가 7위에 올라 있다.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스카우트들의 주요 관찰 대상은 김민재와 설러이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페네르바체 입단 전 유럽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더구나 김민재는페네르바체에서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입단 3개월 만에 다시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기사에 따르면 김민재는 토트넘고 레스터 시티, 설러이는 첼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탐을 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둘을 팔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00만 유로를 초과할 경우는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