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2살 연하 ♥박민과 결혼까지? "母 김치 나눠 먹어" ('힐링산장2)'[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17 19: 52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에서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해 남자친구 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오나미는 촬영 중 남자친구 박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박민은 훈훈한 목소리로 설렘을 자아냈고, 오나미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허경환은 은근한 질투를 보였다. 하지만 허경환은 “마음 다치지 않게 잘해달라”고 당부하면서도 “혹시 오나미 집에 내 사진 있거든 치워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오나미는 ‘기승전 박민’ 자랑으로 넘치는 애정을 보였다. 오나미는 액티비티를 하러 이동하던 중 “(남자친구가) 재미도 있고 센스도 있다. 그리고 나와 취향이 정말 같다”며 “저번에는 엄마가 김치를 보냈는데, 우리 엄마 김치가 최고라면서 본인 어머니에게 자랑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치도 나눠먹는 사이라는 점에 허경환은 질투하며 “김치 때문에 만나냐”고 말했다.
오나미의 남자친구 자랑은 끝나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이기찬이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결혼을 위해 도전을 멈추라면 하겠느냐는 질문에 “정말 날 사랑한다면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하자 숟가락을 얹은 것.
오나미는 “내 직업을 존중해주고, 무대에서 우스꽝스러워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며 수줍어했다.
특히 오나미는 “내가 슈퍼모델을 한다고 해도 (남자친구는) 응원해줄 것이다. 웃기는 하겠지만”이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자신의 힐링 키워드로 ‘개콘이 끝나고 난 뒤’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개그콘서트’가 일상이자 가족이었다. 없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마지막 녹화 때는 가벽, 소품만 봐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지금 또 너무 감사하게 KBS에서 개그 무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열심히 회의하고 있다”며 힘을 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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