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이상 25, 토트넘)는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17일(한국시간) 영국 '더부트룸'에 따르면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Here We Go'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알리와 은돔벨레 듀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콘테 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로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에 따르면 알리와 은돔벨레를 비롯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7/202111171947778777_6194e03fe6c58.jpg)
특히 알리와 은돔벨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알리와 은돔벨레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면서 주전자리에서 멀어진 스타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았으나 점점 기량이 퇴보했다. 은돔벨레는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지만 활동량이 부족하고 체력 면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콘 감독의 강력한 스태프인 잔 피에로 벤트로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들과 훈련에 매진했다. 이는 콘테 감독이 어떤 선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최고의 상태를 이끌어내기 위해 선수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7/202111171947778777_6194e04022d39.jpg)
로마노는 "콘테가 새로운 시대에 해야 할 임무는 그가 가진 가치를 선수들에게 부여하는 것이며 이 선수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서다. 혹은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지도 보는 것이다. 알리는 은돔벨레와 마찬가지로 콘테가 자신의 팀에서 신뢰하고 싶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로마노는 알리와 은돔벨레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에 대해 "콘테 감독이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서 "궁긍적으로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고 A매치 기간 토트넘에 머물 것이 아니라 최고 경기에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