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청이 전 남편의 결혼 반지가 다섯 여자를 거쳤다고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평창 이웃 부부와 특별한 만남을 위해 준비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공개됐다.
평창에 살고 있는 10년 차 국제부부한테 초대장이 왔고 박원숙은 “가자”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국제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김청은 좋다고 답했다.
이어 혼수 얘기에 분노한 김청은 “다섯 명의 여자를 건너간 결혼 반지였다. 결혼할 때 줬다가 이혼할 때 뺐다가 그래서 나한테 줬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사이즈가 다 맞았나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시댁에 혼수로 돈을 줬다고 밝히기도.

박원숙은 “우리 엄마가 그래. ‘너희는 멀쩡하게 생긴 애들이 어쩜 그렇게 웃기냐’라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같이살려고 그런거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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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