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혼인신고' 윤계상, "♥5살 연하 아내가 '유퀴즈' 좋아해" → "원래 연기 생각 NO"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1.18 00: 30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계상이 5살 연하 아내를 언급했다.
17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난 8월 아프간에서 특별공로자 390명을 구출해낸 미라클 작전의 영웅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CCT 이 상사와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CCT 이 상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얼굴과 몸을 가린채 출연했다. 수행하는 임무상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CCT에대해 "Combat(전쟁) Control(통제) Team의 약자로 전쟁을 통제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전 지역에 인원, 화물을 투하시키거나 항공기가 침투해야 할 때 제일먼저 들어가서 그 지역을 조사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일을 한다. 또 후발로 들어오는 항공기를 유도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사는 올해로 19년차 베태랑이라고. 그는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기도 했고 특수부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 CCT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 상사는 아프간의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점령당했던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카불 공항에은 주변에서 총소리가 들리고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공항 주변에는 탈레반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는 상황, 테러 첩보까지 들어온 상황이었다고.
이 상사는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전날 알게 됐다. 모든 과정이 극비였기 때문에 출국 전날 명령이 떨어져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시에 항상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탈레반의 공격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무기를 챙겼다고.
유재석은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상사는 “난민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눈 뜨고 못 볼광경이 많았다”며 가슴아픈 상황을 전했다.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유재셕은 “우리 상계”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유재석은 홍보사의 추천인지 본인의 선택인지에 대해 물었다. 윤계상은 “제가 한번 나오고 싶었다.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
그는 “8월에 결혼을 했다. 결혼식은 아직 못 했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윤계상은 “아내가 유퀴즈 팬이다. ‘오빠가 거기 나가냐’며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행복하고 안정감이 든다. 흔들리지 않는 땅에 뿌리를 내린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윤계상이 연예계 데뷔는 22년차, 배우 데뷔는 17년차”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지금까지 드라마 12개, 영화 14개 총 26개 작품을 했다고. 그는 “1년에 두 작품씩은 꼭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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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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