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거부' 방은희 "내 몸에 피와 살이 전부 빠져나간 느낌"..홀로서기ing ('퍼펙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7 21: 22

‘퍼펙트라이프’에서 방은희가 출연해 빛나는 솔로이자 싱글맘의 일상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라이프’에서 배우 방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방은희가 등장, ‘장군의 아들’이 생애 첫 오디션이었다는 그는소리만 질렀는데 합격했다는 일화에 대해서“맨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니 쟤는 어쩌지 고민하셔,영화배우 강수연이 강력추천했다더라, 일면식도 없던 인연인데, 가능성이 보였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방은희는 최근 근황에 대해서 “나에게 한 남자, 남편이자 애인이자 친구인 아들이올해 8월 스무살 되고 미국으로 유학갔다”면서 “내 몸에 피와 살이 전부 빠져나간 느낌으로 살아, 홀로서기 중에 제대로 조언받고 싶다”며 싱글맘 근황을 전했다.
모니터를 확인했다.아침일찍 스케쥴을 위해 메이크업샵을 찾은 방은희가 그려졌다. 혼자 여행에 메이크업하는 이유를 물었다. 방은희는 “가다 새(?)를 만날 수 있다, 날 리셋하는 시간”이라면서 55세라곤 믿기 힘든 소녀같은 비주얼로 오픈카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오늘만 살자는 인생모토”라며 소신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방송된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만신포차’에는 ‘신기 있는 배우 방은희vs만신들! 아들과 동반 출연! 영안으로 옥황상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은희가 다양한 얘기를 나누던 중 특히 신내림을 거부했던 일화로 화자게 됐다. 또한 두 번째, 세번째 결혼 모두 사랑이 아니었다고 고백, 그는 "외로움에 미쳤던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은 아들에게 아버지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나만 사랑해줄 마지막 남자가 있을까"라며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방은희는 2020년 11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나는 결혼생활 중 남편과 대화가 없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은희는 "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주고받은 문자까지 봤지만 ‘남자가 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남편의 한 마디에 그냥 넘어간 적도 있다. 버티다 결국 남편에게 졸혼을 하자고 했는데, 전남편은 졸혼을 할거면 이혼을 하자고 했다”며 재혼 후 이혼까지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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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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