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솔로 육아中" '내가키운다' 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이혼설 후 근황 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7 21: 53

‘내가 키운다’에서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 이혼아닌 별거 중인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키운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로운 육아맘으로 가수이자 작곡가인 박선주가 합류했다. 박선주와 강레오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박선주는 솔로 육아를 6년 째 하고 있다고 하자, 제작진은 이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박선주는 “요즘 솔로육아 많지 않나, 자연스러운 현상, 현재 자발적 솔로 육아 중이다”며 웃음 지었다.

김구라도 강레오와 따로 사는 것인지 별거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자 박선주는 “별거 중인가? 뭐라고 해야하나”라며 웃음지었다. 박선주는 “이혼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해, 남편 레오 셰프는 곡성, 난 딸과 제주도에서 사는 중”이라며 자발적 솔로 육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발적 솔로 육아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묻자 박선주는 “한국보다 해외 쪽 일 비중이 많아,아이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처음부터 육아를 시작했고 너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일을 못하겠다고 하니  남편 강레오가 심각하게, ‘박선주씨는 엄마 코스프레하지 말고 음악하는 박선주가 제일 멋있다’고 했다”며 당시 남편과의 대화를 회상했다.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의 이해와 응원으로 별거 및 솔로 육아가 시작된 것이라 했다.
강레오와 양육비를 묻자 그는 “따로 살아도 양육비 반반, 부동산도 그렇다”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다 반반이다”고 덧붙였다. 에이미에게 부모에 대해 물었다. 에이미는 “엄마는 완벽해, 노래부르고 피아노 칠 때 가장 멋지다”면서“아빠는 멋지고 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우리 집이 좀 특이하지?,아빠도 엄마 따로 사는 것에 대해 어떤지 물으니, 딸은 ’엄마 난 괜찮다’고 해,아빤 아빠의 삶, 엄만 엄마의 삶이라고 하더라”면서 “에이미는 에이미의 삶을 살아 괜찮다고 한다, 서로의 행복을 존중하며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생각한 것 같다”면서  가족이 따로 사는 이유에 대해 성숙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날 초등학생 에이미가 제주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는 일상을 최초공개됐다. 3만평이 좀 넘는 캐나다 분교를 둔 학교였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모두 “해리포터가 다니는 곳 같다, 대학교보다 크다”며 깜짝,  초중고가 모여있는 곳이었다.
박선주 “내가 외국어를 늦게 배우려니 힘들었다 , 일찍 외국어를 접하게 하기 위해 국제학교 선택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하면서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줄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꿈꾸던 느낌의 학교” 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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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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