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키를 고백한 가운데 지드래곤에게 받은 신발을 자랑했다.
17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우영미 디자이너, 윤계상, 농구선수 여준석, CCT 이 상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여준석이 연습중인 농구장을 찾았다. 유재석은 그를 보고 “(우리가) 완전 꼬마네”라고 말했다. 그의 키는 맨발로 쟀을때 202.5cm라고. 이에 조세호는 “제가 신발을 신고 쟀을 때가 169.8cm”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여준석에게 “나는 고등학교 때 성장판이 닫혔다. 혹시 클 수 있으면 더 크고 싶은 마음도 있냐”고 물었다. 여준석은 “클 수 있으면 더 크고 싶다. 한 번씩 엑스레이 찍어보면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2m 7cm까지는 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드래곤에게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혹여 신발이 닳을까 신발 바닥에 테이프를 붙인채 살금살금 걸었고 “오늘 한 번 신고 가장 높은 곳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본 유재석은 “오늘 신고, 앞으로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날 신어”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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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