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빠로' 전종서 "손석구, 기본적으로 나와 잘 맞는 배우"[인터뷰③]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18 11: 53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전종서(28)가 배우 손석구(39)에 대해 “기본적으로 나와 잘 맞는 배우”라고 밝혔다.
전종서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손석구와 저와 비슷한 게 많다. 있지도 않은 말(마음에 없는 말 등)을 지어서 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가 주연을 맡은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트웰브져니)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29세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서른 살 우리(손석구 분). 이름, 목적, 속내를 감추고 시작한 그들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달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포스터
손석구가 우리 역을 맡아, 자영을 소화한 전종서와 썸을 타는 남녀의 무드를 완성했다.
이어 전종서는 “손석구는 기본적으로 제 성격과 잘 맞는 거 같다. 시크하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2018년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71회 칸 국제영화제(2018)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데뷔하자마자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은 셈이다.
이후 전종서는 영화 ‘콜’(감독 이충현)을 통해 57회 백상예술대상, 30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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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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