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발표는 깔끔했다.
톱가수 커플인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벨로는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별을 발표했다.
이들은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담긴 합동 글에서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로맨틱한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강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로서의 관계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가장 친한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언제나 지지해주는 여러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립니다. - 카밀라와 숀"이라고 적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년여만에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열애에 앞서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이다.

카벨로는 최근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포착돼 약혼설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그는 지난 8월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에서 "신에게 맹세코 약혼반지가 어떤 손에 끼는지 알 수 없다. 때론 (의미없이) 반지를 약지를 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카벨로는 '세뇨리타'(Señorita), '하바나'(Havana) 등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며 저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멘데스는 '이프 아이 캔트 해브 유(If I Can't Have You) 등의 곡으로 여성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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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숀 멘데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