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독보적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마스터피스 '프렌치 디스패치'가 개봉을 기념해 특종별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ART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감독 웨스 앤더슨,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
18일 공개된 ‘ART클’ 포스터 4종은 '프렌치 디스패치'가 전할 4가지 특종에 관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러스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치 있는 미장센과 유니크한 화풍으로 완성된 포스터들은 각 특종이 전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기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인물들의 모습까지 담은 ‘ART클’ 포스터에는 시얼샤 로넌, 윌리엄 데포, 에드워드 노튼, 크리스토퍼 왈츠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높이는 배우들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마지막 발행본에 실릴 특종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라제’ 골목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자전거 타는 기자’부터 천재 화가의 옥중 작품에 대해 다룬 ‘콘크리트 걸작’,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취재한 ‘선언문 개정’, 예기치 못한 납치 사건을 다룬 ‘경찰서장의 전용 식당’까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에피소드별 특징이 돋보이는 색감과 흑백 장면의 자유로운 전환, 역동성을 더한 애니메이션 시퀀스 등이 '프렌치 디스패치'가 선사할 경이로운 미장센을 예감케 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을 기념해 ‘ART클’ 포스터 & 예고편을 공개한 '프렌치 디스패치'는 11월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웨스 앤더슨 감독의 독보적인 미장센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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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