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내 데이트 같다'는 느낌 받으며 공감하시길"[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18 15: 47

 배우 손석구(39)가 “보기 쉽고, 빠르고, 되게 좋은 데이트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요즘 남녀들이 영화 속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내 데이트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공감하시길 바란다. 좋은 영화”라며 이같이 ‘연애 빠진 로맨스’의 극장 관람을 바랐다.
그가 출연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트웰브져니)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29세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서른 살 우리(손석구 분). 이름, 목적, 속내를 감추고 시작한 그들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달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그는 “캐릭터 연령에 대한 고민은 안 했다. 사실 다른 작품을 받아도 지금의 내 나이에 딱 맞는 건 거의 없다. 많을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더 적을 때도 있다. 맞춰가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우리와 제가 8~9살 정도 차이가 나서 ‘이게 맞나?’ 싶더라.(웃음) 정가영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나이를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로코의 장점에 대해 “특별한 게 있다기보다 리얼함이 강점인 거 같다. 관객들도 마치 실제 의 이야기를 듣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다. 그게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손석구는 영화 ‘블랙스톤’(감독 노경태)으로 2016년 데뷔해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2019)에 출연했으며 새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독으로서 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재방송’을 내놓기도 했다. 
브라운관에서도 맹활약했는데 드라마 ‘마더’(2018) ‘슈츠’(2018) ‘최고의 이혼’(2018) ‘60일 지정생존자’(2019) ‘멜로가 체질’(2019),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 등에 출연해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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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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