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된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현재 인기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엔픽셀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로 올해 1월에 국내에 론칭했다. 서비스 300일을 바라보는 가운데 일본을 필두로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엔픽셀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일본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또한 ‘도쿄게임쇼 2021’에 참가하는 등 현지에 게임성을 알렸으며 일본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예약자 수인 4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 이후 현지 앱스토어 인기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서비스는 100% 자회사 ‘게임플렉스(GAMEPLEX)’가 담당한다. 160여 명의 현지 성우진을 섭외하고 ‘시모무라 요코’ 등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랑사가’는 지난 17일 열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방대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 우수상 및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을 수상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