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에픽하이가 명품백 사줬다" 미담 공개 ('스케치북')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18 16: 25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윤하는 첫 곡으로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END THEORY’의 타이틀곡 ‘별의 조각’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특유의 폭발적이면서도 절제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날 윤하는 ‘별의 조각’을 포함해 ‘오르트구름’, ‘물의 여행’ 등 과학 다큐를 연상시키는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쉬는 동안 시간이 많다 보니까, 과학 다큐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큐를 보니 우리의 몸을 이루는 모든 원소는 우주에서 왔더라”, “우주의 먼지 덩어리인 우리가 지구에 와서 관계를 이루고 살아가는 게 신기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앨범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서 출발한 앨범이라고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갖고 있던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매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왜 살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던 시기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일상이 재밌어졌고, 고민이 해결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KBS 제공

한편, 이날 윤하는 유희열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편지의 주인공인 유희열을 옆에 두고 손수 적어온 편지를 읽어내리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고. 윤하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유희열도 감동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을 감동시킨 편지의 내용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윤하는 이날 함께 출연한 에픽하이에게도 영상 편지를 남겼다. 윤하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에픽하이가 명품 가방을 선물해줬다는 미담을 밝혔는가 하면, ‘에픽하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날 스케치북을 위해 이용권을 사용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이어진 윤하의 ‘오르트구름’ 무대에서 에픽하이 투컷의 깜짝 지원사격이 이루어져 모두를 열광케 했다고. 과연 어떤 깜짝 퍼포먼스가 벌어졌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윤하의 ‘별의 조각’, ‘오르트구름’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2시 3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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