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3' 류승룡이 금주 중이며 아내와 매일 산책 중인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연출: 강궁, 김효연)에서는 류승룡과 오나라의 입담이 폭발했다.
앞서 류승룡은 '예능 울렁증'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오정세와 엄태구 나온 걸 봤다. 말을 안 하던데?"라고 말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입담을 뽐내 김희원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서 그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다이어트와 금주를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금주하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류승룡은 “몸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성동일은 “제수씨는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매일 아내와 걷기 운동 중이라며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동일은 “좋은 술 친구 하나 잃었다 그랬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전 좋은 친구를 얻었다”라고 말하자 류승룡은 “같이 차 마시고..”라고 말했다.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8/202111182041778466_61964fbc290b3.jpg)
또 성동일은 “우리 승룡이가 얼마나 평화로워졌는지 보겠다”며 설거지를 시켰다. 이에 김희원은 “오기 전에 설거지 시키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겠다”고 말해 의리를 드러냈다.
김희원이 설거지를 하는 모습에 류승룡은 “입이 코보다 더 나왔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희원은 “원래 입 나왔다”며 입을 앙 다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물을 아끼면서 설거지하는 스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간식시간이 이어졌다. 이들은 감자빵, 고구마빵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다이어터 류승룡도 빵 시식을 하며 오랜만에 맛 본 탄수화물의 맛에 감탄을 이어갔다.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8/202111182041778466_61964fbc8660b.jpg)
이날 방송에서는 공명이 류승룡과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영화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공명은 류승룡 주위를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관심을 끌었다. 류승룡은 "능글맞아졌다"고 평하며 웃었다.
또 오나라 또한 공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오나라가 공명에게 “명이씨랑 같이 드라마 한 적 있다.”고 하자 공명은 놀라며 “그걸 기억하시냐. 짧게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5년 전 함께 작품을 한 바 있다.
오나라는 공명에 대해 “그때 잘하더라. 싹싹한 사람 좋아하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그럼 희원이는 안 좋아하겠구나?”하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얼마나 손을 잘 비비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오나라의 농담에 “술을 적당히 기분 좋게 마신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이에 오나라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원과 류승룡의 케미도 전해졌다. 이들은 동갑이지만 존댓말을 쓰는 상황. 류승룡은 “학교 한참 후배다. 나이는 빠른 년생이라 동갑이 다 그렇지 않나.”라고 말하며 어색한 기류에 대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