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IG 프랜차이즈 스타 ‘더샤이’ 강승록, FA 전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19 08: 37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의 탑 라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탑 라이너 ‘더샤이’ 강승록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됐다. IG와 계약이 만료된 강승록은 팀과 적극적인 협상 중에 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더샤이’ 강승록은 자신의 SNS를 통해 IG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강승록은 “IG와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팀과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다. 2022년은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IG에 합류한 강승록은 첫 시즌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8년 강승록은 IG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이끌면서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4강 G2전에서의 강승록은 소환사의 협곡을 홀로 지배하는 ‘탑 캐리’의 정수를 보여줬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2020년까지 강승록은 LPL 탑 라인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강승록이 획득한 개인 타이틀은 무수히 많다. 2019 LPL 스프링 시즌 MVP, LPL 퍼스트 팀 5회, 2018-2019년 ‘베스트탑 라이너’ 등을 수상했다.
2021년은 지난 3년 간의 압도적인 활약과는 달리 다소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2021 서머 시즌은 팀 복귀가 늦어지는 등 악재가 겹치며 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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