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박은지, 출산가방 직접 싸기→18일 득녀..결혼 3년만에 경사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19 11: 43

출산 직전까지 팬들과소통했던 방송인 박은지가 무사히 딸을 낳았다.
19일 소속사 린브랜딩에 따르면 박은지는 전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가족들의 축하와 보살핌 속에 산모아 태아 모두 건강한 걸로 알려졌다.
박은지는 이날 직접 출산 가방을 싸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출산 가방 싸는 중. 그냥 필요한 거 가방에 넣고 있어요. 잘 사용했던 건 나중에 공유할게요”라며 육아책, 소독 티슈, 마스크, 손수건, 초점책 등을 챙겼다.

특히 작고 귀여운 아가 옷을 인증하며 “악 이렇게 작고 귀엽다니. 귀여워서 너무 웃겨잉”, “ㅋㅋㅋ 여행 가는 거 아닌데 이제 다 쌌네요”라고 출산가방을 공개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더 지니어스: 게임’, ‘강적들’, ‘SNL 코리아4’, ‘뷰티스타그램’, ‘진짜뷰티’, ‘토크 콘서트 퀸2’ 등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 6월에는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당시 그는 임신 4개월째였다. 이후에는 미국 LA와 서울을 오가며 태교에 집중했고 지인들과 잘 먹고 즐겁게 지내며 출산에 집중했다.
소속사 측은 “박은지는 현재 새 생명을 맞이한 후 가족과 지인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후 조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회복 후에는 다시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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