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니덤 e스포츠 및 게임 총괄이 e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모든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이끈다.
19일 라이엇 게임즈는 존 니덤 e스포츠 및 게임 총괄이 e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존 니덤 사장은 쇼나 스펜리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스콧 겔브 게임 부문 사장, 라이언 크로스비 퍼블리싱 부문 사장, 딜런 자데자 기업 운영 부문 사장 등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 게임즈 CEO 휘하의 다른 4명의 사장단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 내 최고위 임원이 됐다.
유럽 본부장 및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 총괄을 거쳐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글로벌 총괄로 2년여 간 활동한 존 니덤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LOL e스포츠의 두 가지 주요 국제 이벤트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기록적 시청자수를 달성하는 동시에 팬 참여 및 가치 측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e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존 니덤 사장은 앞으로 LOL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전략적 팀 전투와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게임에 대한 e스포츠 대회를 관장한다.
존 니덤 사장은 새로운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체계를 마련해 기존의 스포츠 리그 및 관리조직과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게임의 미래를 정의한다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사적 목표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양한 스포츠와 리그에 걸친 전략 및 운영에 새롭게 주안점을 두고 라이엇 게임즈의 여러 e스포츠 종목이 가지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분야의 상호보완적 관계 형성을 통해 추후 e스포츠 관객 규모의 성장을 위한 시청 및 콘텐츠 플랫폼을 창조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존 니덤 사장은 ‘프로젝트 스트라이커’로 알려진 계획을 시작했다.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원격방송센터를 중심으로, 중앙집중적 방송 모델을 통해 라이엇의 e스포츠 콘텐츠 및 이벤트 수용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RBC는 2022년 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동될 예정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냈고 이 기획을 주도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를 더욱 전문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건전한 경쟁을 위해 혁신에 집중하면서 파트너를 위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를 위한 표준을 확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