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데스티니 차일드를 통해 게임 제작자로 변신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의 게임성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시프트업은 19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니케:승리의 여신’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 속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유형석 디렉터, 조성래 개발실장이 참석해 게임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형석 디렉터는 ‘니케:승리의 여신’의 재미 요소에 대해서 방대한 세계관, 압도적인 배경, 정복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적, 플레이에 깊이를 더해주는 전략, 전술적 플레이 등을 꼽았다.
먼저, ‘니케:승리의 여신’은 장편 소설급 볼륨의 메인 시나리오와 캐릭터별 스토리가 존재해 니케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서사와 게임내 표현을 실현시켰다. 니케는 캐릭터 조합에 의한 전략과 사격, 선택적 스킬들을 활용한 전투가 메력적이라, 이를 위해 런칭 시점까지 최소 60명의 니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필드를 통한 유실물 수집, 퍼즐, 서브 퀘스트 등 어드벤처 게임이나 RPG적인 요소가 가미된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서는 “2022년 출시 예정하고 있으며, 추후에 자세한 일정을 알리도록 하겠다“라며 “시프트업은 진짜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이고, 본질을 잃지 않고 유저들이 시간을 들여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1’에 시프트업은 80부스를 마련하고, 메인 타이틀로 ‘니케:승리의 여신’을 선보였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