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야스퍼스, 로잔 마스터즈 불참.. 포톰이 대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19 16: 47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2년 만에 개최되는 '2021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세계캐롬연맹(UMB) 파트너사 파이브앤식스는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가 대회 하루 전날인 18일 가족상의 이유로 대회에 불참하게 됐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주최 측에 전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대회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에 이어 야스퍼스까지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다. 딕 야스퍼스의 빈자리는 롤란드 포톰(벨기에, 23위)이 대신 출전한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야스퍼스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포톰은 3쿠션 월드컵 10회의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선수로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에는 처음 선을 보인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치러지며 12명의 선수는 4인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친 뒤, 각 조 상위 1, 2위와 3위 그룹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예선 성적을 바탕으로 녹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첫 경기는 19일 오후 7시 15분(한국 시간)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과 큐니 앱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김준태(경북체육회, 24위)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김준태는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9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4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 105위)와 함께 예선 C조에 편성됐으며 20일 오전 0시 블롬달과 조별 리그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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