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권연구소, 스포츠인권포럼 개최 '스포츠와 성평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19 17: 19

스포츠인권연구소(대표 문경란)는 '스포츠와 성평등 – IOC 성평등 스포츠 전략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스포츠인권연구소 성평등 스포츠 세미나팀에서 진행해왔던 그 간의 해외 성평등 스포츠 관련 자료 번역과 국내외 성평등 스포츠 관련 보고서 및 문헌 강독 세미나의 결과의 일부를 정리, 발표한 것이다.
특히 성차별과 성별 불평등이 존재하는 스포츠의 구조적 문제와 성평등 이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성차별과 성별 불평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하여 정부와 NGO,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기관이 적극적인 정책과 구조 및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인권연구소

이를 위한 구체적 사례로서 올림픽에서 성평등 달성을 위한 25개 권고를 담은 IOC의 성평등 스포츠 전략 보고서인 IOC 성평등 리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한 ‘스포츠로 성평등 달성’을 위한 IOC와 UN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의 노력과 이행 등을 소개한다.
IOC 성평등 리뷰 프로젝트를 통한 권고에 의해 제작된 ‘스포츠에서의 성평등, 공정과 포용 재현을 위한 IOC 미디어 가이드북을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국내 미디어의 성평등 스포츠 실태를 살펴본다.
이번 포럼은 스포츠인권연구소 문경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는 스포츠인권연구소 성평등 스포츠 세미나팀의 서정화(전 모굴스키 국가대표, 올림피언), 차해리(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YTN 앵커) 회원이 맡는다. 토론 패널로는 조혜련 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나경희 기자(시사인), 최옥숙 박사(충남대학교)가 참여하여 여성계, 언론계, 체육계 현장의 성평등 스포츠 이슈를 이야기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스포츠인권포럼은 월례포럼으로 진행되며 운동선수 및 지도자, 체육교사, 스포츠 단체 및 정책 관계자, 연구자, 여성·시민·인권운동 활동가, 법조인,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은 비대면 방식으로 줌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녹화 된 포럼 영상이 추후 스포츠인권연구소 유튜브 채널 스포츠인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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