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 토트넘, 인테르 센터백 영입 희망.. 걸림돌은 에이전트와 뉴캐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19 18: 23

토트넘이 세리에 A 인터 밀란 센터백 영입에 희망을 갖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스테판 더 프레이(29, 인터 밀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테르와 결별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오는 2023년 6월 더 프레이와 밀란 슈크리니아르(26) 두 명의 센터백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를 붙잡는 대신 더 프레이는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인테르는 선수단 임금을 낮추기 위해 더 프레이 이적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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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지난 시즌 인테르 지휘봉을 잡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새롭게 부임하면서 더 프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더 프레이 역시 2년 동함 함께했던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있다. 우선 더 프레이의 에이전트가 미노 라이올라다. 슈퍼에이전트로 알려진 라이올라는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이익을 안기는 대리인이지만 구단에는 재정 등 여러 압박을 가하는 극악의 장사치다.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더 프레이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부자구단으로 떠올랐다. 금전적으로는 토트넘이 상대가 안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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