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47점 합작' GS칼텍스, '막내' 페퍼스 잡고 2연승 [장충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19 20: 28

GS칼텍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9차전, 페퍼저축은행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8, 25-21)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2일 1라운드 대결에 이어 또 완파, ‘막내팀’ 페퍼저축은행을 울렸다.
지난 14일 강소휘-모마-유서연 ‘삼각편대’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상대로 시원한 셧아웃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다시 연승을 달렸다.

1세트 GS칼텍스 강소휘가 서브에이스 성공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11.19/ soul1014@osen.co.kr

1세트에서 유서연이 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62.50%. 블로킹으로 2점, 서브로 1점을 올렸다. 강소휘가 5득점(공격 성공률 66.67%), 외국인 선수 모마가 3득점(공격 성공률 33.33%)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적으로 GS칼텍스가 압도했다. 전체 공격 성공률도 58.33%를 기록, 페퍼저축은행은 29.63%에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 효율이 4.76%에 그쳤다.
2세트 GS칼텍스 모마가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1.11.19/ soul1014@osen.co.kr
2세트에서는 모마가 더 힘을 냈다. 모마가 8득점에 공격 성공률 45.45% 활약을 펼쳤다. 서브로 2점, 블로킹으로 1점을 올렸다. 강소휘와 유서연이 3점씩 보탰다. 14점을 세 선수가 합작. 전반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44%로 괜찮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보다 나아진 공격 성공률을 보였지만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3세트에서는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 모마의 서브 범실과 권민지의 공격 실패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속공과 상대의 서브 범실, 안혜진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유서연의 공격 실패와 최민지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면서 21-21이 됐다.
그러나 모마와 유서연이 득점하며 24-21이 됐다. 이어 모마가 공간을 노리고 강하게 때려 경기를 끝냈다. 이날 '삼각편대' 유서연과 모마가 16점씩 올렸고 강소휘가 15득점, 세 선수가 47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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