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이밍’ 김하람, KT 복귀… 2년 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19 20: 30

 KT가 정글 포지션에 이어 원거리 딜러 자리를 빠르게 메웠다. 지난 2020년 KT 소속으로 활약했던 ‘에이밍’ 김하람이 짧은 중국 생활을 끝내고 2022시즌 KT에 복귀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 KT는 공식 SNS를 통해 김하람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KT 측은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에이밍’ 김하람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환영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18년 아프리카 소속으로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김하람은 2020시즌 KT로 이적해 1년 간 활동했다. KT에서 김하람은 실력이 만개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투신’ 박종익과 함께한 김하람은 KT의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서는 아프리카에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년 김하람은 BLG에 입단하며 중국 무대에 도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스프링 시즌은 11위로 마쳤으며, 서머 시즌은 플레이오프에서 WE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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