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정문성과 유연석이 옥수수밭에서 강제 노동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7회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도재학 선생으로 사랑을 받은 정문성이 함께 했다.
정문성은 “아침까지 (영화) 촬영을 하고 왔다. 오는 동안 차에서 한 번도 안 깼다”라고 인터뷰했다.
정문성의 차 앞에서 기다리던 산촌생활 멤버들은 차 문이 열리자마자 반가워했다. “정씨 옥수수 12만원” “신발 갈아신어봐”라고 말하며 장화와 모자를 건넸다. 이어 “갑시다” 외치며 정문성을 옥수수 밭으로 이끌었다.
김대명은 “정씨 오늘 인력사무소에서 12만원 얘기 들으셨죠? 여기 옥수수 밭인데 여기한테 일을 배우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업무 분담을 한 조정석은 “다들 파이팅! 정씨 파이팅”이라며 구호를 외쳤다.

정문성은 “이거 뭐 갖다대기만 하면 썰리는데? 한 번에 두개”라고 외치며 옥수수를 베어나갔다. 이를 본 조정석은 “잘하는데 정씨?”라며 정문성을 칭찬했다.
제작진은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다. 연석이가 촬영을 다 털었나보다. 지금 읍내에 거의 왔다고 한다. 여러분들 일 끝나면 올라오라고 할까요?”라고 물었고, 김대명은 “연석이 오면 일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서 내린 유연석은 옥수수 밭을 보고 “나 전주에서 바로 왔는데. 너무하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정문성은 “팔 걷어”라고 말하며 팔 토시를 껴주기도. 옥수수 밭 작업을 끝낸 산촌생활 멤버들. 1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하고 12만원의 금액을 얻었다. 조정석은 “나 물 만난거 같아. 옥수수는 진짜 자신 있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 역에 도착한 장보기 팀임 김대명과 조정석은 들뜬 모습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돼지껍데기를 서비스를 주자 서로를 껴안으면 감동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등장한 전미도를 보고 모두 반가움에 웃음을 지었다. 전미도는 “여기 와서 놀란 게 오빠들이 수염이 있는데 아무도 안 잘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아침마다 면도하는데”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김대명은 “수염이 햇빛을 받으니까 잘 자라”라고 말했고, 전미도는 “광합성 하는구나”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고등어조림과 쌀밥을 먹은 조정석은 정경호를 보며 “너 진짜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전미도는 “여기서 감자 원 없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정문성은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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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