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블루칩' 김민경, "현재 강남 거주중··· 전세대출 빚 다 갚아" ('국민 영수증')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1.19 22: 09

‘국민 영수증’ 김민경이 강남 거주중인 사실을 밝혔다.
12일 밤 9시에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공감요정으로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숙은 “부자 중의 부자, 근육부자다. 잘 먹고 운동 잘 하고 개그도 잘하는 민경장군”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김민경은 “요즘 밖에 나가면 어린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데 제가 개그우먼인지 모른다.운동선수인데 예능하는 사람인 줄 안다”며 웃기면서 슬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숙은 김민경과 즉석 팔씨름 대결을 했다. 김민경의 힘을 느낀 김숙은 “내 팔이 왜이러지?”라며 엄살을 부렸다. 이어 송은이도 도전,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송은이는 “어떤 느낌이냐면 벽에 나혼자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진이 도전했다. 김민경은 박영진 또한 가뿐하게 넘겼다. 박영진은 “끊어 끊어 끊어”라며 다급히 외쳤고 “명예 회복 해야 하니 은이 선배님이랑 한 번 더 대결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일 모레 50인데 날 이겨야겠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진은 “김민경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돈을 좀 벌었을 것 같은데 돈 관리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었다. 김민경은 “저는 돈 관리 못하기로 유명하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른다. 통장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입출금용, 하나는 적금 통장”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냥 두는거예요?”라며 놀라워했다.
김민경은 “천 만원 벌면 600-700 저금하고 400만원은 생활비로 쓰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는 먹는거에 지출 안 한다. 사람들한테 선물하는거 좋아해서 그 돈이 많이 나간다”고 덧붙였다.
14년차 개그우먼인 김민경,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김숙은 “김민경씨는 현재 강남에 사는걸로 알고 있다”고 제보했다. 김민경은 “일이 많다보니 멀리 살 수가 없다. 대출 받아서 강남으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은 다 갚았다. 열심히 아꼈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김민경은 “아무것도 모르고 집을 산다는게 조금 무섭다”고 말했다. 김숙은 “위안이 될 지 모르겠지만 29년차 송은이씨도 서울에 집이 없다”고 폭로했다. 송은이는 “있었다가 팔았다”고 답했다. 김숙은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팔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