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달력 촬영을 완료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키, 화사, 성훈, 기안84가 2022년 달력 촬영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박나래가 준비한 12월이었다. 박나래는 "고지가 눈 앞이다"라며 "촬영은 5분이고 분장까지 준비는 55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나에게 있어 12월은 케빈의 달이다. 어렸을 때부터 매년 봤다. 그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홀로 집에'의 도둑 분장으로 등장했다. 이어 기안84는 트리 분장, 화사는 눈사람 옷을 입고 등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가 "비둘기 팔아요"라며 비둘기 아줌마로 변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내가 어렸을 때 봤던 비둘기 아줌마가 환생해서 돌아온 줄 알았다. 소름 끼칠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뉴욕 아줌마가 한국어를 너무 잘 한다"라고 말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으며 포즈를 잡았다. 따뜻한 분위기의 12월 달력 촬영이 완성됐다. 박나래는 "아주머니가 너무 쩍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빈을 맡은 키는 벽난로 앞에서 눈을 감고 분위기를 잡았고 그때 전현무는 "비둘기 팔아요"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제가 지금 무큐리 이후로 캐릭터가 없다. 비둘기 아줌마로 우뚝 올라설 것 같다"라고 만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비둘기 아주머니가 분량이 짧은데 너무 계속 나오셨다. 케빈 옆에서 계속 투샷을 찍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요즘 기안이 전현무 형을 견제하더라. 본인이 더 잘 생겨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래도 내가 현무형보다 젊은 회원이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전현무를 보며 "너무 잘 어울린다. 시상식에 이렇게 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케빈의 집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나섰다.
전현무는 "떠나고 나서 느끼지 못했던 패밀리쉽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몸은 힘든데 마음은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무지개 모임이다. 눈빛만 봐도 이젠 서로를 안다"라고 말했다.

키는 "나 역시도 여기 많이 녹아드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비둘기 아줌마 밖에 생각이 안 난다. 너무 세다"라며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멤버들이랑 찍을 땐 사진 안에서 각자의 성격이 느껴져서 사진을 찍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엉망진창이겠다. 근데 재밌겠다 싶다"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이브다. 나는 친구들이랑 사진 찍을 때 추하게 찍고 재밌어한다. 오늘 그런 바이브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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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