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힘든 상황에서도 성숙함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낭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모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다. 단 입단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FA로 영입한 리오넬 메시가 몇 경기라도 출전한 것에 비해 더욱 대조적인 모습. 연이은 부상에 PSG 팬들의 여론은 날로 악화됐다.
일부에서는 PSG가 라모스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도 라모스는 최근 첫 PSG 팀 훈련에 참가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라모스는 "훈련에서 잘하고 계속 더 좋아지고 있다. 현재 정상 회복 과정에 나서고 있다"라면서 "낭트전 선발 여부는 미지수"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라모스에 대한 평가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성숙함과 인내심을 보여줬다. 그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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