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ISU 쇼트트랙 월드컵 전종목 본선 진출... 남녀 계주도 준결승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20 11: 45

최민정은 19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1, 2차 예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최민전은 1차 예선에서 1분35초124로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2차 예선에서도 1분29초560으로 호성적을 내며 결과를 남겼다.
1,2차 에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최민정은 전날 여자 500m와 1500m에 이어 1000m까지 개인전 전종목 예선 통과에 성공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1차 대회에서 경기 도중 두 차례 충돌하며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했던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는 불참해서 회복과 치료에 집중했으나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이유빈과 서휘민도 여자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황대헌(한국체대), 김동욱, 박장혁(이상 스포츠토토)는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곽윤기(고양시청)가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3조 2위로 살아남았다.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 김아랑(고양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 역시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4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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