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트루디♥이대은..래퍼♥︎야구선수 부부라 웨딩화보도 파격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20 15: 31

래퍼와 야구선수 부부가 탄생했다. 트루디와 이대은이 4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트루디는 2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래퍼 트루디입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대은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대은입니다.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가족들, 팬분들 모두모두 사랑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이대은과 트루디는 개성 넘치는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점잖고 클래식한 기존 웨딩화보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고 유니크한 화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래퍼와 야구선수 커플이라 통통 튀는 케미가 인상적이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 2018년 11월 관계를 처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대은은 지난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떠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못했지만, 201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7경기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2019 신인드래프트 2차'에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고 투수로 활약 중이다.
트루디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제2의 윤미래'로 불리며 미모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ALL KILL’, ‘Rued’, ‘Lonely’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MBC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런 두 사람이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이들은 12월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대은으로서는 올 시즌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어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신혼집 역시 연고지인 수원에 차릴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