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잘 모르겠다. 더 크게 멀리 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20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개막 9연승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대건설(승점 26점)은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9연승을 질주했다. 2위 KGC인삼공사(승점 21점)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연승이 이어지고 있어서 분위기 좋다.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부담은 잘 모르겠다. 선수들이 서로 부담 갖지 말자고 하는 이야기는 있을 것이다. 더 크게 멀리 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개막 후 패배가 없는 강성형 감독은 “준비를 잘 한 느낌이다. 선수들도 잘 따라와줬다. 이정도로 잘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경기력이나 외국인선수의 활약 등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어떤 선수 한 명 덕분이 아니라 모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이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