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최민환, 장인어른 300만 원 MTB자전거에 깜짝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1.20 21: 59

최민환이 장인어른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는 장인어른을 만나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장인 어른과 통화를 한 뒤   "아버님이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도와달라고 부르셨다. 그런데 뭔가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환은 장인 어른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도착했다.

장인 어른은 "사고를 친 게 있다. 자전거를 몰래 사서 혼났잖아. 3개월 전에 자전거를 한 대 또 샀어. 예전 게 좋은 게 아니더라고. 남자는 MTB를 사야 된대"라고 털어놨다. 이어 숨겨뒀던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왔다. 
최민환은 "좋아보이긴 한다. 가격은 얼마냐?며 궁금해했고 장인 어른은 "300백만 원. 36개월로 긁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민환은 "장모님이 아시면 큰일날 거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알면 죽지..네가 사줬다고 해줘"라고 부탁했다. 
장인어른의 부탁에 최민환은 선뜻 대답하지 않자 장인 어른은 "좀 도와줘. 같이 살아남아야지"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이에 최민환은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저렇게 좋아하시는 건데 한번만 더 도와드려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인어른에게 "아버님 건강을 위해 중고로 샀다고 하겠다"고 도와주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라이딩을 나섰고 한참 달리던 두 사람은 잠시 쉬었다. 
쉬는 동안 장인어른은 자전거 청소용품을 꺼내  청소를 시작하며 "자전거에 스크래치가 나면 내 마음에도 스크래치가 난다"며 자전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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