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메시가 왔다...10명 싸운 PSG, 낭트에 3-1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21 03: 33

진짜 메시가 돌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낭트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37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는 네이마르-음바페-메시의 초화화 공격진에 베라티-파레데스-게예-베르나트-디아롤-케흘러-하키미-나바스가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몰아치던 PSG는 전반 2분 파레데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것이 음바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잠잠하던 경기는 후반에 급작스럽게 변수가 생겼다. 후반 20분 수비 과정에서 나바스가 퇴장을 당하며 PSG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PSG는 결국 네이마르 대신 리코를 투입했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후반 31분 무아니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막혔고 흐른 공을 백힐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위기의 순간. 드디어 메시가 해줬다. 후반3 6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후반 42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날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